삼성생명이 최근 장기간병(LTC)과 사망을 동시에 보장하는 '통합유니버설 LTC 종신보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에 장기간병시 보장을 강화한 상품으로 장기요양 1,2등급시 일시금 + 연금 형태로 보장을 강화해 일시금 9,000만원과 연금 1,000만원 최대 5회 지급한다.

이 상품 가입자는 고령으로 인해 치매나 중풍 등 장기요양상태가 됐을 때는 장기간병자금으로 일시금과 연금을 지급받고, 사망 때는 추가로 사망보험금을 받는다.

중도 해약시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은 최저금액 보증 여부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나뉜다. 1종은 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대신 별도의 보증수수료를 받는 형태이고, 2종은 해지환금금을 보증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이 상품은 30여종의 특약을 통해 암진단, 급성심근 경색진단, 뇌출혈진단 등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또 배우자나 자녀들도 한꺼번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다. 보험료의 납입기간은 10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55·60·65세 등 나이에 맞춘 보험료 납입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변화하면서 치매나 중풍 등 장기간병이 필요한 노인성 질환도 급속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 상품은 장기간병과 사망보장을 함께 준비하려는 40~50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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