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오픈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 강화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움츠러든 새해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급감했던 분양물량이 증가세로 돌아선데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도 신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청약접수 9곳, 당첨자발표 2곳, 당첨자계약 12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이 예정돼 있다.

14일 서울 중구 만리동 2가 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짜리 아파트 4개동 규모로 총 199가구(전용면적 71~95㎡ )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1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1㎡ 4가구 △84A㎡ 71가구 △84B㎡ 34가구로 이뤄졌다.
서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만리재로와 마포대로 등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만리시장, 손기정체육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봉래초와 환일중, 환일고 배문중, 배문고 등도 인접해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유치원과 학교용지도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1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대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 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반포 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에 총 607가구(전용면적 59~155㎡) 규모로 이 중 153가구(전용 59~84㎡)를 일반분양한다.

신반포 자이는 반포지구에서도 최고 입지로 손꼽힌다는 게 이 지역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고속 터미널점과 센트럴시티 내 상업·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가깝고 반원초·경원중·세화고·반포고 등 명문 학군까지 갖췄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9년 이후 중구에서 두 번째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이 들어서는 서울역 서부만리동 1~2가는 ‘서울역 리가’ 아파트가 2012년 입주를 마쳤고 서울역 센트럴자이(2017년 입주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잠원로와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접근도 용이하다. 뉴코아아울렛과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한강시민공원 등 편의시설과 반원초와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