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문화/생활 > 도서소개
원피스식 인생철학…만화로 철학하기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2.05  21:19:3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전세계에서 3억8000만부가 팔린 전설적인 만화책 ‘원피스’속 캐릭터와 그들의 희노애락을 통해 철학을 이야기한다.

만화 속 몽블랑 크리켓은 황금 도시를 찾는다. 황금 도시의 존재를 믿는다고 모두가 비웃을 때 그는 소리 높여 말한다.

“황금 도시도 하늘섬도 과거 어느 누구도 ‘없다’고 증명해낸 녀석은 없어! 바보 같은 소리라고 사람들은 비웃겠지만 그럼 뭐 어떠냐! 그것이 바로 ‘로망’이야”(25권 235화)

어떤 명제가 거짓이라는 게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참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무지의 오류’라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쉽게 범하는 오류 중 하나다. 그러나 스스로 오류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몽블랑 크리켓처럼 잘못된 추리를 해서라도 꿈을 좇는 것 자체가 바로 로망 아니겠는가?

우리는 흔히 철학이라고 하면 어쩐지 고상하고 점잖은 학문을 떠올린다. 하지만 철학은 이론보다는 ‘실천’이다. 이 책은 결코 거창한 철학을 다루지 않는다. ‘원피스’속 희로애락을 통해 내 삶의 고민을 떠올리게 돕는다. 이 책의 부제는 루피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이유다.

저자 지지엔즈는 ‘원피스 철학 수업’을 진행해 대만사회에 크나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철학박사다. 오혜원 옮김, 208쪽, 1만2800원, 지식여행

 

김승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