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까지 야간열차를 타고 여정을 이어나가는 할배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장시간 이동 끝에 스페인 그라나다에 도착한 할배들은 800여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유럽 이슬람 건축물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알함브라 궁전을 둘러봤다.
좁고 불편한 야간열차의 환경에 심통이 난 백일섭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이서진은 열차의 식당 칸에 있는 모든 술을 마셔 버려 만취상태가 되기도 했다. 또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싫다면서도 재료를 손질하고 찌개를 끓이는 등 할배들의 식사를 챙겼다.
29일 오후 2시20분, 밤12시50분 그리고 30일 낮 1시20분, 밤 12시30분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