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숙 기자]한국은행은 이번 달부터 매달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의 발행 일정과 규모를 발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시중의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무증서다.

한은은 공개시장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통안증권의 발행 계획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은은 오는 6월에는 1일부터 27일까지 6번에 걸쳐 16조원 규모의 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공개시장의 운영 상황에 따라 발행 계획은 수정될 수 있으며 최종 입찰 정보는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된다.

한은은 "7월 이후의 월별 발행 계획은 한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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