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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피카소' 이인후, 파리서 세번째 개인전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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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5  2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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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후군 작품
 [김승혜 기자]SBS '영재발굴단'에서 '꼬마 피카소'로 화제가 된 이인후(12)군이 프랑스 파리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 군을 발굴한 문화예술 나눔터 아이원 고정균 이사장은 "예술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어린이가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 적이 없어 이인후 군이 프랑스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프랑스 파리 25구 갤러리 밀집지역에 위치한 갤러리 에티엔느 드 코장에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그린 회화 40여점을 전시한다.

갤러리 에테엔느 드 코장 관계자는 "화가로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승인된 이인후 어린이의 전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단 한 번도 어린이가 개인전을 연 적이 없다는 점에서 한불수교 130주년에 걸 맞는 역사적이고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3년 서울 장평초등학교 3학년때인 10살에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서울대학교미술관 관장이었던 권영걸(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은 “작품을 직관적으로 바라보아도, 분석적으로 천착하여도 모든 측면에서 천재성이 감지된다"면서 "발상에서, 구도에서, 색감에서, 나아가 자신의 그림에 붙인 화제(畫題)에서도 범상치 않은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 회장은 "10세의 어린 천재가 3차원의 2차원화, 2차원의 3차원화에서도 자유 자재함을 보이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라고 극찬했다.

또 미술평론가 윤범모 가천대 교수는 이군에 대해 “어린 나이에 개인전을 연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찍이 보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대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보다 대상의 특성을 자유스럽게 묘사하는 재치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는 이인후군은 특별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부모도 아들의 작품 활동에 방해되지 않도록 관여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파리 Buffon중학교 1학년(한국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인후군은 교지에 삽화를 연재할 정도로 파리에서도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전시 개막식에는 어린이 고은채 가야금병창이 축하사절로 참가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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