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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로 배우는 조선 500년 이야기
심일보 기자  |  jakys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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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9  1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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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일보 기자]염라대왕이 하루는 조선조 500년의 임금 27명이 저승에 모두 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만찬에 초대했다.

염라대왕은 건배 제의를 한 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곧 질문하기 시작했다.

통역은 세종대왕이 맡았습니다.

"제일 단명한 임금은 뉘시오?"

-예, 단종(17세)입니다.

"그럼, 제일 장수하신 분과 재임기간은?"

-영조(21대) 83세에 승하하셨는데, 51년간 재위하셨습니다.

"장남이 왕위를 계승한 임금은?"

-7명뿐입니다. (문종.단종.연산군.인종.현종.숙종.순종 / 26%)

"자녀를 가장 많이 둔 임금은?"

-태종(3대)으로 부인 12명에서 29명(12남 17녀)의 자녀를 생산했습니다.

"후손을 못 둔 임금은?"

-단종 (6대), 인종 (12대), 경종 (20대), 순종 (27대) 입니다.

"안방 출입이 제일 잦았던 임금은?"

-부인 12명인 3대 태종, 부인 12명인 9대 성종입니다.

"폭정을 한 왕은?"

-단연, 연산군(10대)입니다

"제일 선정을 베푼 임금은?"

-예, 통역을 맡고 있는 '짐'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듣고 난후 염라대왕은 세종에게 “세종은 백성도 잘 보살폈지만, 밤 정치도 잘 해 부인 6명에 22명의 자녀를 둬, 생산 공장도 KS 마크라고 들었소이다~!!”

그러자 세종대왕 “네, 황송합니다.,,!!"

이어 염라대왕은

" 조선조 임금 중에서 가장 됐다 한 임금은?"

-예,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대왕인데 태평성대를 구가했습니다.

"조선조 임금들의 평균 수명은?

- 47세입니다

"그렇게 단명한 이유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오랫동안 살려고 애썼지만, 생명은 대단히 짧았습니다.

이유인즉 첫째. 10대 전반부터 수많은 후궁들 속에서 과도하게 성생활을 했고,정력제에 해당하는 보약을 자주 복용하여 독이 몸에 쌓였고 둘째. 일거수 일투족을 다른 사람이 모두 대신해 줘 자신이 움직일 필요가 없어 운동이 부족했으며, 셋째로 임금들의 생활은 일반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달팠습니다.

기상시간은 오전 6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엔 밤 11시, 결국은 체력이 달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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