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MF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GDP가 각각 6.6%와 6.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위안화 가치는 대체적으로 중국의 경제 펀더멘탈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공업 위주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전환, 투자에서 소비 위주로의 전환 등 경제 리밸런싱(rebalancing)을 진행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국유기업과 금융 관리, 신용대출 급증 억제 등에서는 개혁 진행 속도가 더딘 편으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지고 리스크 완충 작용이 흔들리고 있어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은 많은 난관에 부딪힐 것이며,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GDP에서 자본 유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 부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 했습니다.
중국, 최초로 글로벌혁신지수 세계 25위 진입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혁신지수(GII)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25위(지난해 보다 4계단 상승)에 올랐습니다. 1~5위는 스위스, 스웨덴, 영국, 미국, 핀란드 순이며 대학의 수준, 과학 출판물, 국제 특허 출원 건수 항목에서 중국은 17위를 차지했고, 1~4위는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순입니다. 82개 평가 지표 중 중국이 1위를 차지한 항목은 첨단 과학기술 수출 비율, 지식형 종사자, 15세 청소년 소양(독해, 수학 및 과학), 기업 훈련 등 10개입니다.
항저우 G20정상회의로 ‘철통보안’ 시민 불만
지상낙원으로 불리던 항저우가 최근 전쟁터를 방불하는 '철통 요새'로 바뀌면서 일부 핵심 지역은 민폐가 극심해 시민 불만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9월 1∼7일을 집단휴가 기간으로 지정하고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해 지나친 보안강화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내달 4~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보안을 위해 시내에는 수 십 대의 군용 차량이 대형 공공장소를 둘러싸고 있으며 장갑차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IS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겨냥해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면서 항저우의 보안은 부쩍 강화되고 있다는 군요.
중국 ‘일대일로’로 소프트파워 패권 넘 본다
중국판 마셜플랜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이 미국•유럽•러시아 등 강대국의 지배력 약화시기와 겹치면서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이 정치•경제적 힘을 의미하는 하드파워 향상에 견주어 앞으로 문화•예술•지배구조를 뜻하는 소프트파워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대일로(OBOR;One belt, One road)는 육로(one belt)와 해로(one road)를 새로 연결하는 30~40년간의 초장기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쑤저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홍콩이 43위로 가장 높았고 본토에서는 쑤저우가 베이징을 제치고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중국본토 도시 중 쑤저우는 7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킹됐고, 타이완은 60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호주 멜버른이었으며 그 뒤로 비엔나, 벤쿠버, 토론토가 2~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산하 경제분석기관 EIU에서 발표한 결과입니다.
정쉬(郑徐) 고속철 개통, 상하이-정저우 4시간 소요
지난 16일부터 정저우(郑州)-쉬저우(徐州) 간 고속철이 9월부터 정식 개통됩니다. 정쉬(郑徐) 고속철이 통하면 정저우에서 쉬저우까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며, 상하이에서 정저우까지는 기존 최단 8시간에서 4시간정도로 단축됩니다.
중국 유가 인상, 상하이 92# 5.85元
중국은 18일부터 유가가 톤당 각각 175위안(휘발유)과 170위안(디젤유) 인상했습니다. 상하이 지역의 92# 유가는 리터당 0.14위안이 오른 5.85위안, 95# 유가는 6.23위안, 0# 디젤유는 리터당 5.45위안으로 각각 조정됐습니다.
최근 2주동안 뉴욕원유 선물과 브론트원유 선물가격이 오르고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제한 움직임 등이 유가 상승을 불러온 주된 이유들이라고 합니다.
상하이재즈페스티벌 10월 15일 열린다
상하이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5일~16일 상하이 엑스포공원에서 열립니다. 중국 최대,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큰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로 성장한 상하이재즈베스티벌에 올해는 그래미상을 총 6번을 수상한 실력파인 재즈계의 거장인 랜디 브레커(Randy Brecker)와 조슈아 레드맨(Joshua Redman),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더 레인메이커스(The Rainmakers), WDR Big Band 등이 참여합니다.
넥스트아이 중국 화장품기업 인수
넥스트아이는 최근 최대주주인 유미도 그룹이 중국 화장품 전문기업 ‘미란 바이오테크’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인수작업 완료 후 현재 사명은 ‘유미미란 바이오테크’로 변경됐고, 진광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는 군요.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란 바이오테크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특히 한국 콜마 화장품과 합작해 자체브랜드인 ‘바즈’를 출시해 지난해 6월 CCTV몰에 입점했습니다.
SF노벨상 2년 연속 중국 작가 수상
중국의 공상과학(SF) 소설 작가인 하오징팡이 중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SF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Hugo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작년에는 류츠신이 소설 '삼체(三體)'로 아시아인 최초로 이 상을 받은 것에 이어 중국 작가가 2년 연속으로 받았군요. 여류작가 하오징팡이 수상한 소설은 '북경절첩(北京折疊)'으로 미래의 베이징 학교에 딸을 보내려는 아버지의 고난을 그린 작품입니다.
휴고상은 매년 최우수 SF소설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미국 SF 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의 설립자인 휴고 건즈백을 기념해 만들어졌습니다.
파리바게뜨 중국 서부 내륙 쓰촨성 청두 1호점 문열어
SPC그룹은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의 대표적 쇼핑몰인 '완상청(萬象城)'에 지난 19일 문을 연 청두 1호점은 100여 석 규모 베이커리 카페로, 파리바게뜨의 168번째 중국 매장"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2004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베이징·상하이·톈진·다롄 등 동부 연안 도시에 매장을 집중 배치했던 SPC그룹은 이번 청두 1호점을 발판으로 내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쓰촨성과 윈난·구이저우성 등을 포함하는 서남 지역은 중국 정부의 내륙 개발 정책에 따라 최근 가파른 경제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에서 넷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청두(1400만명)는 이 지역의 핵심 거점 도시로 꼽힙니다. SPC그룹은 "2020년에는 서부 내륙 지역 매장을 8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에 3356곳, 중국·미국 등 5국에 파리바게뜨 매장 232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한 테러 납치 징후, 중국 동남아 여행 주의보
최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의 망명을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북한의 테러 또는 납치 징후가 또다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동남아의 치안 불안 지역과 중국 접경 지역의 여행이 당분간 자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