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모든 펀드를 비교해본 후 구매할 수 있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이달 24일 문을 연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오는 16일 금융위원회에서 본인가가 최종 승인될 경우 24일 펀드슈퍼마켓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당초 펀드온라인코리아는 3월 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구축된 전산 시스템의 보안성 등에 대한 추가 검증 작업으로 출범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라며 "금융위의 최종 승인을 얻자 마자 제휴기관 및 금융 회사들과의 시스템 연결 등을 완료하고,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의 핵심 경쟁력은 '다양한 펀드 비교'와 '낮은 수수료'에 있다. 실제로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가입하는 펀드의 판매보수는 기존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이 펀드에 가입할 때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가 이르면 오는 7월 도입될 예정인 만큼 펀드슈퍼마켓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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