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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빛낸 가수·가요' 1, 2, 3위는?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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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0  1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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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 9월6일 정규13집 'I'M'으로 컴백…"역대 최고 앨범이 온다"
[김승혜 기자]2016년은 가수 임창정과 그룹 트와이스의 해였다.

한국갤럽은 '2016년 올해를 빛낸 가수'를 설문한 결과 임창정이 11.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창정은 올해 9월 발매한 정규 13집 'I'M' 자작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작년 6위에서 다섯 계단 뛰어올랐다. 특히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7.0%)은 올해 최고 가요가 선정됐다. 연령별로는 30대(17.6)·40대(14.3)가 임창정을 2016년을 빛낸 가수 1위로 꼽았다.
 
임창정의 이러한 인기는 작년에 3위였던 임창정의 '또 다시사랑'(3.1%)을 올해도 4위에 머물게 했고 2003년 발표곡 '소주 한 잔'(2.3%, 공동 8위)까지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연기와 노래를 병행했고 예능감도 탁월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려왔다. 올해 9월 발매한 정규 13집 '아임( I'M)'에서는 자작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큰 인기를 얻으며 작년 6위에서 다섯 계단 뛰어올랐다.

트와이스는 9.9% 지지율로 임창정의 뒤를 이었다. 작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올해 발표한 '치어 업'과 'TT'가 연달아 히트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음원 판매와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도 발군의 기록을 보여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중이다. 저연령일수록, 특히 10대 남성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3위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8.9%)이다. 올해는 하반기 MBC TV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주제곡 '살만합니다'를 선보였다.

   
 
오랜 기간 불리는 트로트 특성상 작년에 발표한 정규 7집 '여자' 수록곡 '반창고', '오! 마이러브'뿐 아니라 '초혼', '사랑아', '어머나' 등 대표곡들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주로 장년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며, 2014년만 제외하고 2007년 이후 9년간 5위 안에 들었다.

4위는 남성 그룹 '엑소'(7.7%)다. 올해 6월 발표한 정규 3집 '이그젝트(EX'ACT)'의 타이틀곡 '몬스터'는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어 8월 선보인 3집 리패키지 앨범 '로또'까지 100만 장 이상 판매돼 정규 1, 2집에 이어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저연령일수록, 특히 10대 여성의 지지가 두드러졌다.

5위는 소녀시대(6.9%)다. 지난 8월 데뷔 9주년 기념곡 '그 여름'(0805)을 발표했으나 그룹 멤버 전체가 참여하는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대신 메인 보컬 태연은 올해 '레인' '와이' Rain', '11:11' 등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왔고 티파니와 효연도 솔로 데뷔했다. 수영과 윤아는 연기자로 나섰다. 소녀시대 정규 1집(2007) 수록곡 '다시 만난 세계'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그리고 하반기 여러 집회 현장에서 불려지며 다시 주목 받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데뷔 첫 해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올해의 가수' 상위권에 들었다.

폭발적 가창력의 싱어송라이터 이선희(6.4%),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 주제곡을 부른 거미(5.5%)가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최근 컴백한 대중문화의 아이콘 빅뱅(4.9%), 올해 정규 1집 'LOL'을 낸 6인조 여성 그룹 여자친구(4.9%)가 공동 8위다.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한국 가수 최고 순위 26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더 주목 받고 있는 '신흥 K팝 강자' 방탄소년단(4.7%)이 10위였다.

   
 
이밖에 이승철(4.5%), 씨스타(4.4%), 아이유(4.3%), 성시경(4.0%), 홍진영(3.9%), 아이오아이(I.O.I, 3.6%), 김범수(3.1%), 조용필·국카스텐(이상 3.0%), 이문세·박효신(이상 2.9%) 등이 20위권에 들었다.

좋아하는 가수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10대 여성은 엑소, 10대 남성과 20대는 트와이스, 30·40대는 임창정, 50대는 장윤정을 최고로 꼽았다.

올해 최고의 가요는 역시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7.0%)이다. 임창정은 올해 인기에 힘 입어 작년에 3위였던 '또 다시 사랑'(3.1%)을 올해도 4위에 머물게 했다. 뿐만 아니라 2003년 발표곡 '소주 한 잔'(2.3%, 공동 8위)까지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히트곡 '치업 업'과 'TT'를 2, 3위에 나란히 올렸다. '태양의 후예' OST '유 아 마이 에브리싱'(공동 8위), '구르미 그린 달빛'(공동 10위) 등 거미의 노래 역시 두 곡이 10위 안에 들었다.

오래 전 발표됐지만 중장년층에서 여전히 인기인 장윤정의 '초혼'(2.7%)과 진성의 '안동역에서'(2.7%)가 공동 5위, 이선희의 '인연'(2.5%)이 7위,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2.2%)가 공동 10위였다.

올해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59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1.5%포인트(95% 신뢰수준), 아이돌은 ±2.5%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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