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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靑 비밀노트 확보…"우병우 前수석 민낯 파헤친다"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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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6  1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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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제공
[김승혜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2주에 걸쳐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우병우 전 수석의 민낯을 파헤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을 통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 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한다.

앞서 비선 실세 국정농단과 관련된 제5차 국정조사 청문회장에 46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최순실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으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제안으로 민정수석실에 들어가게 됐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그를 아는 지인들은 우 전 수석이 최순실을 모를 리 없으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제의로 청와대에 입성한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취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한달 여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앞으로 제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중 상당수는 우 전 수석의 처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은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은 40여 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긴밀한 사이였다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과거 새마음 봉사단의 기밀문서와 영상들을 확보, 우병우와 최태민 사이 연결고리의 실체에 대해 추적했다.

또 2015년 1월, 당시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청와대 입성 8개월 만에 박근혜 정부 최연소 민정수석으로 임명되면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민정수석 라인에 줄을 대지 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당한다는 정체 모를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공직자 인사검증과 대통령 친인척·측근 관리를 총 책임지는 청와대 민정수석은, 청와대 수석 중에서도 권한이 가장 막강한 자리라고 알려져 있다 .

1년 9개월여의 민정수석 재임 기간 동안 우 전 수석은 군대 내 사조직 알자회 논란, 세월호 조사 방해 논란, 의경 아들 특혜 시비, 진경준 검사장 인사검증 부실까지 수많은 의혹에 휩싸였지만, 그는 항상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이와 관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가 청와대 재임 동안 발생했던 공직사회 사정라인의 붕괴를 상징하는 청와대 비밀 노트를 입수했다.

노트 제보자는 “이 노트는 정말 청와대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한다”면서 “최순실이라는 글자가 나와서 제가 깜짝 놀라서 제보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 독려에 나섰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세월호 1000일 춧불집회 후 '그것이 알고싶다' 꼭 보시길 권합니다"라고 게재했다.

표창원 국회의원은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나 충격적이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국기 문란이고 헌정 문란 범죄”라면서 “정유라가 이화여대 입학에 부정이 있느냐 마느냐의 그런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편은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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