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이현재'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김민호 기자]새누리당은 13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날 전국위에 상정되는 당명 개정안이 통과되면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은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당의 상징도 '횃불'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바뀐다. 다만 다른 당과 차별화하면서 횃불의 역동성과 활력을 표현하기 위해 당색은 붉은색 계열을 유지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시사플러스와 통화에서 "자유와 역동성을 형상화한 횃불을 로고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로고는 붉은색으로 하고, 글씨체는 짙은 청색을 사용해 태극문양이 연상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의와 전국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당명과 당 로고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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