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 트위터 캡쳐
[신소희 기자]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의 사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에 쓰여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문자메시지는 ‘춘천 김진태 국회의원’, ‘제16차 태극기 물결 애국집회’란 문구와 함께 송일국 씨의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메시지에 이름이 언급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측은 “의원실에서 이와 같은 문자를 보낸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 씨는 5일 트위터에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 “부모로서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송일국은 "아는분이 받고는 놀라서 저희에게 알려 주셨다"며 이같이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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