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앞 바다에 침몰한 세월호가 3년만에 물 위로 떠오른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 앞에서 미수습된 단원고 교사 양승진씨의 어머니(84)가 아들 사진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1073일의 기다림'

사고 후 1000일이 넘도록 바닷속에 잠겨있던 세월호. 본인양이 시작된 뒤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것은 인양 작업 과정, 그리고 세월호가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일 것이다.

온라인 뉴스 채널 '팩트TV'는 23일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세월호 본인양 장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장 바로가기 : http://onair.facttv.kr

팩트TV는 전날 시험 인양 때부터 선체 인양 작업을 벌이는 재킹 바지선을 계속 비추는 실시간 중계 방송을 했다.

시험인양 때부터 꾸준하게 방송을 이어가 많은 네티즌의 응원을 받았다.

23일 새벽에도 1000명 이상이 이 실시간 방송을 지켜봤다. 실시간임을 알리는 시계만 재깍재깍 지나갈 뿐 아무런 변화가 없는 화면이었음에도 말이다.

해양수산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세월호 시험인양에 성공한 뒤 오후 8시50분부터 본인양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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