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4일 밤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외부자들'에서는 전여옥 전의원이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하여 그 근원지로 이해 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방송을 통해 털어 놓으며 시청률이 크게 상승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여옥 작가는 최 목사에 이어 박근혜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전 작가는 과거 유영하 변호사에게  "박근혜 대표 좀 이상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유 변호사가 자신의 손을 잡으며 "누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쌍하잖아요. 그렇게 깨끗한 분이 어디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여옥 작가는 "유영하 변호사는 오히려 저를 더 설득하기 바빴다"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검사생활을 오래하지 않았다. 변호사사무실을 오픈하고 벽의 반 이상의 이회창 총재 사진이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변호사 타이틀은 정치로가는 단계였다”고 덧붙였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의 손을 놓치 않을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외부자들'은 지난 해 12월 27일 '썰전'의 대항 마로 주목 받으며 첫 방송을 시청률 3.737%로 시작 하였으나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진행으로 시청률이 더 이상 첫 회 방송보다 상승 하지 못하고 하향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14회에서 시청률 3.286%로 시청률이 상승하였고 이번 15회에 상승세가 또 한번 이어지면서 이날 시청률은 '외부자들' 방송이래 가장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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