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 양이 성희롱 당하는 장면을 보고 분개, 성희롱 추정 인물을 공식 수배했다.

4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국민딸 유담 양을 성추행하는 이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 수배합니다”라는 글을 한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하 의원이 올린 사진에 따르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딸 유담씨의 볼에 혀를 내밀고 사진을 찍은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사진속에 유담 씨는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애써 웃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같은 모습을 찍는 수많은 카메라들 또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하며 해당 사진과 관련해 바른정당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유승민 후보 개인 SNS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꼭 형사처벌해라" "성추행 한 사람 꼭 조치취해달라" "유담에게 경호원 붙여달라" "저건 아니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담 씨는 지난 중간고사가 끝난 뒤 아버지를 돕기 위해 전국 방방 곳곳을 다니며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대학교 4학년인 막내딸 유담씨는 남다른 미모로 유 후보를 '국민 장인'으로 만들어줬다.

한편 이날 스타서울TV는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에는 "오늘 건대에서 유담씨랑 사진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이 올라왔다. 해당 인증샷은 현재 유담씨의 성희롱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의 사진이었다고 전했다. 

때문에 현재 유담 씨를 성희롱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남성이 일베 회원이라고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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