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박근혜 내곡동 자택 변기 미디어몽구 트위터 캡쳐>
[김승혜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옛집에서 내곡동 새집으로 이사를 마친 가운데, 7일 이사 현장에서 포착된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화제가 된 것은 다름아닌 '변기'

전날 이사 중인 현장을 취재한 매체 중 하나인 미디어몽구는 트위터에 “박근혜 전 마마님 자택이 삼성동에서 내곡동으로 이사한다고 하네요. 근데 이사할 내곡동 자택에 변기가 나와 있는게 현장에서 취재중인 모 카메라 기자에 포착되어 공유합니다”라면서 변기 사진을 공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다른 ‘화장실 이용’과 관련 몇 가지 일화가 전해진 만큼 이 사진은 2000여명에게 리트윗(공유 기능)됐다.

이와 관련 7일 대통령 경호실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서울 삼성동의 짐을 모두 서울 내곡동 자택으로 옮겼다. 내곡동 새집에선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을 전망하며 “서울구치소장이 오늘 빨리 변기 교체를 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두환 때도 변기는 교체해 줬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예우 차원에서 그랬겠지만, 이번 경우는 인도적 차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교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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