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연일 SNS를 통해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

신 총재는 3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강부영 판사, 원칙주의자 물 말아 먹은 꼴이고 덴마크 법원은 죽 쓰서 개 준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법원이 정유라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제2의 법꾸라지 우병우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은 아 다르고 어 다른 꼴이고 박근혜 대통령 구속은 아, 어  같은 꼴이다. 촛불국민 100% 새 된 꼴이고 국민정서법 손으로 하늘 가린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또 다른 글에서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 최순실 보다 눈물호소 연기는 한수 위고 모르쇠 연기는 두수 위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석방 후 고개 숙인 인사연기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꼴이고 기각은 행운이지만 불행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신 공화당 총재는 전날인 2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 의혹이 의혹을 낳고 그 의혹이 의혹을 낳은 꼴이다"라는 글을 실었다. 이어 "청문회 후보자 첫 번째 탈락 유력해진 꼴이다"라며 "재벌기업의 저승사자 아니라 재벌기업의 곰팡이 꼴이고 공정의 대명사 아니라 의혹의 대명사로 전락한 꼴이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건투를 빈다"며 글을 마무리해 네디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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