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연일 극우 성향 발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걸고 넘어졌다.

정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역자는 처벌 받아야 한다?" , "주체사상을 추종하며 사회주의 혁명을 시도하던 자들을 민주화 유공자로 둔갑시킨 건 그에게는 애국일까요?"라며 특유의 논리로 문제를 제기했다.

정 대표는 "사학재단의 비리를 규탄한다며 학교를 점거하고, 경찰을 납치한 후 학교에 불을질러 7명의 경찰을 불에 타 죽게 하고, 한명은 중화상으로 폐인으로 만든 47명의 폭도들을 변호하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들을 결국 민주화 유공자로 만들어 혈세로 거액의 포상까지 받게 만들었던 문재인. 지금도 사드배치를 막고,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재개 등 북한 살리기에 골몰하는 문제인, 그에게 애국은 뭐고, 반역의 기준은 뭔지 묻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전날 현충일을 맞아 "체제를 파괴하려 한 사람들이 민주열사로 추모되고, 나라를 위한 희생이 희화화되는 나라는 정상국가가 아니다"라고 한 말과 맥을 같이 하는 발언이다.

댓글에는 "현충일에 반역자? 사돈 남말하시네", "함량미달의 막말"등의 비판글과 "항상 응원합니다", 공감합니다"의 칭찬 글이 올라오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