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9일에 이은 5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8명의 차관(일부 부처 복수차관 등 포함) 인선을 마무리했다.
국회 청문 대상인 한승희(행정고시 33회) 국세청장 후보자는 경기 화성 출신으로, 온화하면서도 치밀한 일 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한 대표적인 '조사통'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조사국장을 역임했다.
부산 출신의 이성기(행시 32회)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노동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강직한 성품과 소신 있는 일 처리로 유명하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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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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