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미국 첫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8일 오후 2시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공항 현장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정부 부처 관계자 등이 나와 환송했다. 문 대통령이 환송행사를 간소화하라고 지시하면서 최소한의 인사들이 참석해 배웅했다..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취임 후 51일만으로 역대 정부 가운데 출범 최단 기간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으로 기록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정상 외교가 불가능해 외교 회복이 시급한데다 고조되는 한반도 현안을 다루기 위해 미국과의 파트너십이 중대해졌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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