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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기자]올해 24살로 중국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극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밀크티녀'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엄친딸 출신인 장쩌톈. 그의 재산은 무려 116억달러(약 13조원)으로 중국에서 16번째 부자다.

장쩌텐은 밀크티녀로 유명세를 치른 후에는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진링의 13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고 이를 거절한 일화도 유명하다.

이후 미모에 더해 중국 최고 명문인 칭화대학교에 입학해 더욱 인기가 치솟았다. 장쩌톈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부자 남편과 결혼해 이같은 부를 얻었다.

그의 남편은 중국의 유명한 정보기술(IT)기업인 징둥닷컴 창업자 류칭동 회장이다. 류 회장 중국에서 가장 돈이많은 인물 네 손가락 안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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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회장과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열애 끝에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2016년에는 딸을 얻었다. 결혼 후에는 남편과 함께 기업운영에 나서면서 주로 징둥닷컴의 패션 등 럭셔리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그는 재산 116억달러(약 13조원)로 중국 최연소 억만장자가 돼 다시금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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