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캡쳐
[김승혜 기자]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 16일 오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故)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제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남편 정대선 사장과 함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을 찾았다.

이날 변중석 여사 10주기에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정몽익 KCC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현정은 평소처럼 단아한 한복을 입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노현정은 맑은 옥색 한복을 입고 머리를 틀어 올려 품격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색깔의 술이 달린 가죽 클러치를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가죽 클러치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의 소피아 클러치(Sofia Clutch) 제품이다. 가격은 245달러(한화 약 28만원)인 중저가 제품으로 노현정이 든 제품은 아몬드 멀티 색상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스타골든벨’, ‘상상플러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2006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정대선 사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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