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학자 전우용 페이스북 캡쳐
[김민호 기자]문재인 정부를 두고 "문재인 정부는 한마디로 YOLO정부다. 5년만 잘 먹고 잘살면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일침을 날렸다.
 
19일 전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자기들만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면 끝이라 생각하고 실천했던 이명박 박근혜 일당들에게는, 앞으로 5년이 두렵기도 할 것"이라고 적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문재인 정부는 한마디로 YOLO정부”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문제점과 대책’ 세미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는) 5년만 잘먹고 잘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정부가 매우 아름다운 정책을 얘기하는데 돈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복지 정책을 보면 과연 우리 시장경제가 지속 가능하게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핀셋 증세를 정부가 추진 중이지만 우리나라의 조세 납부 비율이 굉장히 낮다”며 “세원을 넓히기 위해 국민 개세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원 조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없기 때문에 ‘욜로(YOLO) 정부’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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