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에 사용된 구조물 철거 작업이 지연되며 21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봅슬레이 행사의 철거 작업은 당초 21일 오전 6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으나 작업이 지연되면서 큰 교통 체증을 불러온 것이다.

한편, 이틀간 진행된 봅슬레이 행사는 총 10억의 비용이 들었다. 서울시와 강원도가 각 2억 5000만원, 후원 기업들이 5억원을 부담했다. 첫 날에는 약 5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나 20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하루 만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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