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북한의 963 경호부대는 김정은의 외각 경호만을 단순 경비를 하는 일반적인 경호부대이다.

반면 최근 유투브 채널 ‘옴니버스'가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중앙당 80호실 소속인 974 경호부대는  김정은의 신변만을 지키는 특수 부대이다. 974부대는 김정은 일가의 경호는 물론 김정은 일가가 사용하는 모든 경비를 조달하고 관리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철저하게 감추고 김정은 일가의 내부 활동을 보호하고 있다. 이들의 외부활동은 일체 차단되며 언제어디서든 항상 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무기를 소지하고 김정은에게 접근하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시 사살할 수 있으며 또 김정은 경호뿐 이니라 북한 고위관계자들을 감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974부대에 들어가면 하전사로 13년간 복무해야 하고 복무기간 동안에는 부모를 비롯한 외부인 그 누구에게도 편지를 하거나 접촉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 보상으로 13년간의 군복무를 마치면 자신의 희망하는 대학으로 가서 졸업한 뒤 당의 일꾼으로 성장하게 된다. 전역 이후 사회에서 인정받는 위치에서 대접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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