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캡쳐
[심일보 대기자]최근 미국 텍사스의 휴스톤에 대형 허리케인이 들이 닥쳐 휴스톤 시민들이 엄청난 수해를 입게 되자 이를 본 이웃 주민들이 각자 모터보트를 끌고 모여들어 휴스톤행 고속도로가 마비가 될 지경이었다.

당시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 매일 구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이 모습을 촬영해 감동을 전했다.

베로니카 프레비트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남편 마이클과 함께 지난달 28일 리버티와 데이튼 사이 90번 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우연히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그것은 오른쪽 차선에 끝없이 이어지는 차량 행렬<사진>이었다.

이날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트를 소유한 일반인들이 차를 타고 휴스턴으로 향하는 행렬을 촬영해 공개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영국인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늘 들어온 이야기다.

1940년 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을 비롯한 연합군 33만 8,226명이 영국 도버 해협과 75km 떨어진 프랑스 덩케르크에 고립된다. 이때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펼쳐진 다이나모 작전이 펼쳐졌다. 영국 어선을 포함한 크고 작은 민간 선박들 850척이 고립된 군인들을 영국으로 귀환시킨 작전이다.

영국의 명문 학교 Eton College 의 교훈에는 다음과 같은 6가지 글귀가 새겨져 있다.

1.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2. 비굴하지 않은 사람이 되라.
3. 약자를 깔보지 마라.
4.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5. 잘난 체 하지 마라.
6.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과연 우리에겐 무엇이 있나? 왜 우리 정치인 중에는 '정치꾼'들만 있을 뿐 이런 '멋진 사람들'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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