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대서양에서 발생한 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본토를 바짝 위협하고 있다. 이미 '어마'가 지나간 자리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만큼 위력은 대단했다.

허리케인이 강타할 것으로 우려하는 미 플로리다 주는 50만명이 대피했고 남은 전체 주민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8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어마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남동쪽으로 795㎞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시속 20㎞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플로리다에는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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