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윤창중 전 대변인의 워싱턴 스캔들 당시 작성한 진술서가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박성태 기자가 비하인드 뉴스에서 ‘윤그랩’ 윤창중을 조명했다. 윤창중은 실검에도 오르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유는 조셉 오 워싱텅dc 메트로폴리탄 경찰국 팀장이 그에 대해 거론했기 때문이다.

t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그는 “저희들이 수사를 마치고 영장과 모든 정보를 검찰에 ‘기소하십시오’하고 넘겨준다”고 말했다.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당시 자신들은 기소 의견이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워싱턴 스캔들을 파헤쳤다. 당시 제작진은 2013년 5월 9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작성한 진술서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앞서 윤창중 전 대변인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2차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당시 복장은 속옷 차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윤창중 전 대변인은 언론의 조작이라며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작성한 진술서에서 윤 전 대변인은 '제 상태는 나체였습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해당 진술서를 국제법학감정연구소에 필적을 의뢰했고, 윤창중 대변인의 필적이라고 밝혔다.

사건 이후 최근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변인은 한 보수단체 시위에서 " 제가 나체로 성추행을 했다면 워싱턴 형무소에 있지, 지금 이 자리에 있겠습니까"라며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