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배송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슈퍼마트를 통해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의 말이다.

지금 이커머스업계는 배송 전쟁중, 각 사는 자사의 배송 서비스와 관련, 강점을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전날 상품을 주문해도 다음날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추석 선물을 아직까지 구매하지 못했더라도 10월2일 오후 5시까지 티몬에서 주문하면 10월3일에 받을 수 있다. 가능 지역은 서울 전역과 부천, 광명, 위례, 하남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명절기간 물류센터 내 작업인원을 25% 가량 확충했다. 추석 하루 전날인 10월3일까지 슈퍼배송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도 밝혔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상품별 즉시할인과 구매금액의 최대 5%할인이 가능한 슈퍼마트 장보기쿠폰을 활용하면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위메프도 원더배송 온라인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주문 당일 서울 전 지역에 해당 제품을 곧바로 배송한다.

10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도 추석 전일(3일)과 당일(4일)을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당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10월2일 오전 10시 이후 주문 제품은 5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연휴 기간에 급히 선물 구매를 하거나, 생필품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원더배송 카테고리에 '한가위 추석선물 기획전(참고)'을 별도로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그릇, 곶감 등 다양한 선물세트는 물론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도 주문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원더배송 당일도착의 편의성이 점차 알려지면서, 초반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추석 연휴에도 특정일을 제외하고, 대부분 연휴 기간에 당일도착 서비스를 진행하며 고객 편의를 이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형 택배사들의 경우 추석연휴기간을 모두 쉰다. CJ대한통운은 28일 주문건에 대해 30일에 배송을 마치며 한진택배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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