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미영 기자]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추석이 포함된 연휴인 만큼 가족·친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러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황금연휴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몇가지 앱을 '머니S'가 추천했다.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즐거운 황금연휴에도 언제든 돌발상황은 생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휴 10일간 대다수의 의료기관도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 앱을 통해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유용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지도를 중심으로 실시간 진료 가능한 병원 찾기 ▲즐겨찾기로 자주가는 병원 진료 상황 확인 ▲실시간 응급실 현황 ▲AED 사용방법 ▲야간·주말 진료 가능 병원 찾기 ▲자유로운 의견 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지원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GEN’혹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GPS 기능을 활성화해야 주변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콘텐츠 사용에는 데이터가 소비된다.

◆저스트터치잇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약 195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17만8000명 꼴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20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저스트터치잇’은 큰 도움이 된다.

저스트터치잇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앱으로 병원, 약국, 분실, 유아동반, 위치확인 등 다양한 상황을 그림과 10여개의 외국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태국어, 이탈리아어 등)로 번역 제공한다. 또 영사콜센터나 주요 재외공관으로 바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검색을 통해 원하는 픽토그램을 빠르게 찾는 기능도 제공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지원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저스트터치잇’ 혹은 ‘Just touch it’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런타스틱 발란스
 
추석 연휴는 연중 가장 많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시기로 건강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디지털피트니스 기업으로 유명한 런타스틱이 만든 ‘런타스틱발란스’는 유용한 건강관리 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앱의 핵심 기능은 60만가지가 넘는 음식의 데이터가 보관된 ‘음식도서관’이다. 음식도서관은 사용자에게 각종 음식별 영양정보를 제공해 지나친 영양섭취를 제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할 수도 있다. 체중감량·근육강화·활력증진 같은 식생활 개선과 목표도 세울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지원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런타스틱발란스’ 혹은 ‘Runtastic balance’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만 완벽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앱결제가 필요하다.

◆오피넷

장기간의 연휴에 해외로 나가는 이들도 많지만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국내여행에서 자동차는 이제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오피넷’도 운전자라면 누구나 설치해야할 필수 앱으로 떠올랐다.
한국석유공사가 제작한 오피넷은 전국의 주유소와 충전소의 위치, 판매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지역별·경로별·가짜석유 주유소 찾기 등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담고 있으며 최근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석유의 예측 가격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지원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오피넷’ 혹은 ‘Opinet’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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