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한승연 인스타그렘
[김승혜 기자]연예인들의 건물 매입은 언론사의 화젯거리로 충분하다. 실제로 배우 전지현이 올해초 325억짜리 건물을 대출 없이 매입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지연은 당시 매입한 음식점 건물로 총 700억원대의 부동산 자산가로 등극했다.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도 둘이 합친 부동산 재산만 500억이 넘는다. 김태희는 2012년 43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최고급 빌라는 현재 시세 약 60억 원으로 추정돼 '재테크의 달인'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빅뱅 대성 역시 지난 14일 300억대 건물을 사들여 연예인 빌딩부자에 합류했다. 대성이 매입한 건물의 총 매매가는 310억원으로 취득세 14억3,000만원을 포함하면 총 취득가격은 324억3,000만원 정도다. 대성은 보증금 12억원과 실채권액 170억원(채권최고액 204억원), 자기자본 140억원 정도를 투자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물의 월 임대료는 월 9,469만원 정도다.

또 배우 황정민, 강수연 등이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 건물을 매입해 대성과 함께 연예인 빌딩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 역시 100억 원대 건물주가 됐다. 29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승연은 어머니와 공동명의(한승연 지분 80, 어머니 20)로 서울 강남 삼성동의 건물을 37억 원에 사들였다. 이는 지난 2014년 한승연이 매입한 4층짜리 청담동 상가 건물(현 시세 67억 원 이상)에 이은 두 번째 건물이다.

연예인들의 건물 매입은 부동산 투자를 했던 연예인들이 대부분 크게는 수십억의 차익을 남긴다고 밝혀져 더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연예인으로서의 명성도 명성이지만 소위 '조물주 위에 건물주님'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