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를 팬택의 '베가 시크릿노트'에 처음 적용했다. 이후 자사를 통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이 서비스를 탑재해왔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베가 시크릿노트를 비롯해 갤럭시노트3, 갤럭시S5, G Pro2, 베가 시크릿업 등 총 8종이다.
분실폰 찾기 플러스 이용자는 분실한 스마트폰의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이 빠진 상태에서도 국내외 상관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잠글 수 있다. 스마트폰 습득자가 단말초기화를 하더라도 한 번 잠긴 스마트폰은 풀리지 않는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분실폰 찾기 플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문자, 전화번호, 앱 등도 한 번에 삭제할 수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폰 보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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