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청정원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를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1996년 청정원 브랜드 론칭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첫 대규모 BI 리뉴얼을 통해 식품전문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식품업계 선두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 청정원 브랜드 BI(Brand Identity)
자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기존 심볼을 타원 형태의 모던하고 심플한 심볼로 리뉴얼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 BI는 청정원 영문 이니셜 'Chungjungone'의 'C'가 타원 형태로 완성되는 모습을 표현, '완벽을 추구하는 식품전문가'를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의 니즈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도, 60년의 식품 노하우에서 비롯한 전문성으로 보다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심볼 속 빈 공간을 나뭇잎 형태로 표현해 청정원 브랜드의 출발점인 깨끗함(청·淸)과 정성(정·精)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 전통 장류'(Classic), '편의형 제품군'(Smart), '서구 식품군'(Cuisine), '냉장·냉동 유통제품'(Fresh), '요리 소재'(Essential), '유기가공식품군'(Organic) 등 6개 영역을 구분, 심볼의 색깔을 다변화시킨 '플렉서블 아이덴티티 시스템(Flexible Identity System·하나의 BI만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된 모습으로 브랜드에 역동성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BI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 청정원 BI는 대표제품 '청정원 순창고추장'을 시작으로 청정원 브랜드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대상은 BI 리뉴얼 시기에 맞춰 장류, 소스류, 양념장 등 청정원 브랜드 전 제품군의 패키지 디자인도 전면적으로 리뉴얼한다.

대상 명형섭 사장은 "식품에 대한 변함없는 철학, 건강한 맛을 만들어내는 기술력,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도전정신이야말로 청정원 브랜드의 지향점"이라며 "이제 청정원은 푸드의 답을 아는 식품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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