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3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가 38.8%, '없다'는 29.1%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32.2%였다.
가장 관심 있는 종목으로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이 꼽혔다.
평창올림픽 관람은 'TV로 즐기겠다'(5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로 동영상을 볼 것'(25%), '직접 찾아가 관람할 것'(7%)로 등의 순이었다.
직접 관람하지 않는 이유는 '비싼 티켓 값'(100점 환산점수 중 71.5점)이 1위에 올랐다.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음'(69.9점), '비싼 숙박비'(62점), '불편한 교통'(53.9점), '신체적·체력적 한계'(48.4점) 등의 의견도 있었다.
총 15개 종목 중 쇼트트랙(100점 환산점수 중 75.8점)과 스피드 스케이팅(57.5점)이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올림픽에서 예상 국가순위 1위는 미국(22%)이, 우리나라는 7위로 전망됐다.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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