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북한이 다음 달 8일 열병식에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앞세울 것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28일 SBS가 보도했다. 열병식 연습장 근처에서 이동식 발사 차량 여러 대가 포착됐다는 것이다.

군 핵심 관계자 역시"현재 가림막 아래 미사일 발사 차량 여러 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사일 종류는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이 ICBM을 앞세운 무력시위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병식 다음날은 평창올림픽 개막이다. 평창올림픽을 위한 남북 대화를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로 연결하겠다는 정부 계산이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29일 오마이뉴스가 정식기사로 채택하지 않은 글이라는 전제하에 '김정은 열병식후 평창 방문? 노무현 국군 열병식후 남북정상회담?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이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시청자'라는 홍재희 씨가 해당 매체에 기고한 글인데 '추천을 많이 받은 글은 주요기사로 배치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상기 제목의 글에서 필자는 "현재까지 평창동계 올림픽 참가위한 북한 사전점검단이 두차례  평창 강릉 서울 방문 했는데 북한 고위급 대표단  명단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북한 건군절 열병식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음날인 2월9일  평창동계 올림픽 참석할 가능성 시사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앞서가도 한참 앞선 상상(?)이 아닐까란 생각이다.

하지만 필자는 그 이유로 "2018년1월25일 MBC 뉴스데스크는 북한이 4월 25일이던 북한군 창건일을 올해부터 2월 8일로 바꾸고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고 마침 2월 8일이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이어서 평창을 겨냥한 게 아닌지 의심을 사고 있다고 보도하는데 보수세력과 조중동도 평창 겨냥 도발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2007년10월2일  노무현 김정일 남북정상회담 하루전인 2017년 10월1일 건군 5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과 열병식에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참석했다. 그리고  2007년10월2일  노무현 김정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됐고 2007년 10월4일 역사적인 10.4 남북정상공동선언을 채택했다. 그당시 북한은 2017년 10월1일 건군 5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과 열병식에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것 문제삼지 않았었다.

국군 연례행사이기 때문이다. 북한군 창건일을 올해부터 2월 8일로 정하고 평창 올림픽 하루전날에 열병식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의 내부 연례행로 볼수 있다. 국군의 날 열병식 참석후 평양 방문했던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건군절 열병식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음날인 2월9일  평창동계 올림픽 참석할 가능성있다고 본다."고 나름대로 '이유있는 추측'을 했다.

한편 통일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날인 내달 8일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과 관련해 “평창 올림픽과 열병식은 별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열병식은 북한 내부적 수요에 따른 행사고, 평창 올림픽을 겨냥해 갑자기 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 정부는 이런 계기를 잘 활용해 평창 이후에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연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손익계산서가 나올 때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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