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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 북한산에서 첫 발견멸종위기종 2급..동영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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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3  1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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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 북한산에서 첫 발견
 멸종위기종이자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삵(Leopard Cat)'이 북한산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 우이령 지구에서 멸종위기종 2급 '삵'을 처음으로 발견, 동영상 촬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산은 샛길이나 탐방로가 많아 삵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나 샛길 통제와 꾸준한 보전사업으로 2010년 자연자원조사에서 최초로 삵의 배설물을 확인하고 올해 처음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삵은 고양이과 야생 동물 중에 몸집이 가장 작은 편이며 주로 쥐나 새를 잡아먹고 산다. 맹수가 없는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최병기 자원보전과장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북한산에서 우이령 지역은 마지막 남은 야생동물의 안식처"라며 "앞으로 이 지역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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