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난이 벌써 옛이야기 처럼 들린다.
하지만 한반도 주변정세가 심상찮다.
임종석 비서실장을 문재인 대통령 방중시 왜 중동으로 급파했을까. 북한은 또 왜 평창올림픽에 참석키로 급선회 했을까. 남북한이 단일팀을 만들며 오버하는 것도 이상하다. 북한은 왜 느닷없이 유엔 사무총장에게 미국이 북한을 공격치 않게 해달라고 서신을 보냈을까?
미국은 북한을 때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느닷없이 코피작전을 흘린다. 코피만 터트릴테니 반발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처럼 들린다. 뒤집어 말하면 어쩔수 없이 공격을 하기는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북한을 코피라도 나게 때리는 시늉이라도 해야되는 이유는 또 무얼까?
단순히 비핵화를 요구하는 원론적 이유만은 아닌것 같다.
이스라엘의 첩보망은 대단하다. 시리아에 북한제 소형 핵폭탄이 들어왔다는 첩보를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입수했다는 것이다. 북한이 우려했던대로 벌써 핵폭탄을 팔아 먹었단 말인가. 이스라엘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소형 핵폭탄 하나만으로도 이스라엘은 초토화될 수 있다.
미국은 유태계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재계는 물론 정관계를 유태계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태계가 일치단결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을 선제공격하라고 압력을 가하면 트럼프도 진짜 어쩔수 없다.
미국 입장에선 일본과 한국이 2차대전후 점령한 국가중에 성공한 나라다. 절대 공산국가에 내주거나 초토화되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이스라엘 중에 양자택일 하라면 이스라엘을 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북한을 공격시 반발로 한국을 역공격하더라도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코리아 패싱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우리 의사와는 상관없다.
북한이라면 코피만 터지고 가만히 있을까?
북한도 겁나고, 한국도 겁나고, 미국도 트럼프도 사실 겁날 것이다. 현재 핵은 히로시마 원폭의 수백배의 위력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한반도가 초토화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구세주 역할을 할지, 전쟁전에 굿판이 될지 알만한 사람들은 불안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일단시간은 벌어줬다. 올림픽기간중에 진짜 선수들끼리 담판을 벌여 전쟁만은 피했으면 좋겠다.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살아가는 한국민이 대단하고 존경스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