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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현직 부장검사 긴급체포 내막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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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0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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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희 기자]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현직 부장검사를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12일 긴급체포했다. 조사단 출범 13일 만에 첫 강제수사이자 자체적으로 적발한 첫 번째 사건이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고양 지청에 근무하는 형사부 김모 부장검사를 소환 조사하던 중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이날 고양지청으로 찾아가 그를 조사하던 중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단은 "피해 검사가  김 부장검사에 대해 강력한 처벌 의사를 이미 밝혔고 사실관계가 파악되면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소환 조사 과정에서 현직 부장검사가 긴급 체포한 것은 조사단 신설 후 처음이다.

조사단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검찰 외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후배 여검사를 데리고 가서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검사는 성추행 사건 이후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사단은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성폭력 피해사례를 조사단 대표 메일로 신고해달라고 공지했다. 다수의 피해사례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단은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고 피해자가 진상규명에 반대하지 않은 사건들을 선별해 우선 조사에 착수다.

한편 조사단은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공개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뿐 아니라 새로 신고가 접수되는 검찰내 피해사례에 대한 진상규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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