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게시판
[김승혜 기자}재벌 2세와 톱스타 남자배우의 만남, 배우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정재는 최근 임세령 전무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서울 청담동의 A레스토랑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임 전무는 대상그룹에서 평소 요식업 관련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이 레스토랑에서 이정재와 임 전무는 주위 시선에 거리낌없이 다정하게 식사를 했고 이 소식이 언론매체에도 전해졌다.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설'은 지난 2009년 필리핀 동반 여행 소식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당시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열애 사실을 부정했지만 2015년 1월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한 뒤 일거수 일투족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열애를 인정한 이정재, 임세령은 이후에도 꾸준히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이 영화관을 방문하거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인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는 지난 2015년 디스패치의 데이트 사진 포착을 계기로 열애를 인정했다.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한 두 사람은 “시기 상조”라고 일축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전무는 SNS 등에 둘만의 열애를 드러내거나 자랑하는 상당수 요즘 공개열애 커플들과 달리 은밀하지만 당당하게, 조용하지만 꾸준히 둘만의 좋은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이날도 "두 사람(이정재 임세령)은 평소와 다름없이 공개 데이트를 즐겼을 뿐인데 이 소식이 보도를 타면서 큰 화제를 모은 것 같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임세령은 대상 홀딩스 및 식품업체 청정원의 모회사인 대상그룹의 명예회장 임창욱의 맏딸이다. 현재 임세령은 대상그룹 식품BU 마케팅담당 전무로 재직 중이다. 임세령은 뉴욕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임세령은 지난 1998년 삼성그룹의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했지만 11년 만인 2009년 2월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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