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일본 규슈섬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경계에 있는 기리시마 화산의 이오산에서 19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오산이 분화하기는 1768년 이후 처음이다. 일본 지진 당국은 20일 화산 주변의 입산 금지 지역을 확대했다.

한편 기상청은 도쿄 화산재주의보센터(Tokyo VAAC) 분석 정보를 인용해 지난 3월 6일 오후 2시47분께 일본 기리시마야마 산에서 화산이 분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분화 위치는 북위 31.93도, 동경 130.86도이며 화산 높이는 해발 1700m다. 분연주(화산재 구름) 높이는 3900m이고 남서쪽으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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