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슬 SNS 캡쳐
[김승혜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수술 부위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은 한예슬이 봉합된 수술 자국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진속에 제대로 아물지 못해 벌겋게 부풀어 오른 상흔과 함께 환자복에 '차병원'이 가려지지 않은 채 공개되면서 병원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차병원에서는 지난해 10월,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 두부에 자상을 입혀 크게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차병원 측은 "의료 사고가 아니라 발생 가능한 합병증이었다"고 주장하며 더욱 공분을 모았다.

한예슬은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집니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현재 지방종 수술 중 의료 사고를 당한 한예슬이 심신의 피해를 호소하며 병원 측의 해명이 기다려지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돌팔이가 해도 이정도는 아니다", "무슨 수술이 저러냐", "차병원, 형펀없네", "병원 미친거 아냐", "빠른 괘유를 빕니다", "미쳤네! 무슨 바느질을 저따구로 하냐 배우 몸을 이리 만들고.."등 병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