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김승혜 기자]‘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영자 미식회의 인기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영자가 주목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7회의 1~2부 시청률은 전국 기준 6.7%-8.7%, 수도권 기준 7.2%-10.1%를 기록했다.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던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엄청난 기세로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꽃시장에서 바질 등 각종 허브로 먹거리 쇼핑을 한 이영자는 급하게 김치만두 가게로 향했다. 이영자는 "김치만두만 파는데 찐만두인데 입에 넣으면 아삭아삭해. 물건이 떨어지면 품절이다. 빨리 가야돼. 품절된다고"라며 초조해했다.

그러나 그녀는 너무 배고플 때 먹으면 김치만두의 진수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고심하더니 "목동 가면 핫도그 집 있거든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오리지널, 모차렐라, 가래떡 3가지 종류의 핫도그를 주문하면서 각각 설탕, 머스터드, 케첩을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방송 후 이영자가 품절될까봐 급히 달려가는 '목동 김치만두'가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이영자와 김신영의 일화가 새삼 화제다.

이영자는 과거 KBS2 '상상더하기'에 대학에서 강의할 때 제자로 인연을 맺은 개그맨 김신영과 함께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영자는 "대학에서 김신영과 다른 학생 1명을 데리고 대패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며 "우리 셋 모두 먹성이 좋아서 삼겹살을 64인분이나 먹고 말았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영자는 이어 "계산을 하려고보니 삼겹살을 무려 50~60만 원어치나 먹었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는 체했을 때 한방통닭을 먹는 것에 이어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서리태 콩물을 추천하며 그 자리에서 한 병을 원샷, ‘영자 미식회’에 시동을 걸었다.

이영자는 김신영에게 "코믹한 캐릭터를 위해서 살을 뺄 것인지 말 것인지 확실히 해야한다"고 조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신영은 이후 날씬했던 몸매를 뒤로 하고, 토실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내세워 개그계에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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