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가 세계 영화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다.

4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감독 앤서니·조 루소)는 개봉 1주만에 월드와이드 수익 8억달러(약 8610억원)를 돌파했다. 세계 최단기간 흥행수익 기록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 10억달러(약 1조762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어벤져스3' 난리, 빈 자리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이 흥행을 거두고 있다.'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가 개봉 이틀 만에 157만명의 누적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변이 없다면 관객 1000만명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651만8773명에 달한다.

'어벤져스3'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등을 잇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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