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14일 기념일과 마찬가지로 상업적 목적으로 부각된 기념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통설이다 .
오늘 로즈데이를 맞은 가운데 지난해 한 결혼정보업체가 진행했던 설문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지난해 5월14일 로즈데이를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조사는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512명(남 238명, 여 274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39%가 장미와 함께 연인에게 ‘향수’를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여성의 34%가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로즈데이 장미와 함께 주고픈 선물로 립스틱 등 화장품(25%), 로맨틱한 저녁식사(21%), 디퓨저(10%), 기타(5%) 등 순으로 답변했다.
한 네티즌은 “계절의 여왕인 5월, 연인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주는 것 자체가 청춘”이라고 했다.
김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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