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미국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케이트 스페이드가 5일(현지시간)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6일CNN을 비롯한 다수 매체가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가사도우미가 파크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스페이드가 목을 맨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자살 메모가 발견됐다.

현재로서는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뉴욕 경찰은 사망원인을 계속 조사중이다.

디자이너 스페이드(55 세)는 1993 년 남편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Kate Spade New York)을 시작하여 3 년 후 뉴욕시에 첫 가게를 오픈했다.

핸드백과 각종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시작해 대담한 색감의 기능성 제품들로 유명해진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Kate Spade New York)은 미국 전역에 140 개 이상의 소매점과 아울렛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175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핸드백과 각종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시작해 대담한 색감의 기능성 제품들로 유명해진

이후 부부는 케이트 스페이드를 2007년 패션브랜드 니만 마커스에 팔고, 회사를 떠났다. 현재 케이트 스페이드는 태피스트리 소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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