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국경없는 의사회 (Mediterrane Sans Frontières)는 유럽 연합 (EU) 지도자들에게 해상에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리비아가 아닌 안전 지대로 옮겨야한다고 촉구했다. 

"EU 회원 국가들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리비아에 갇혀 있거나 바다에서 죽을 수있는 취약한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비난하는 책임을 포기하고 있다"고 원조 단체의 긴급 사태 책임자 인 Karline Kleijer는 말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UNHCR)는 "리비아 연안에서 최근 이틀 동안 보트 전복, 침몰 사고로 유럽에 가려던 난민과 이주자 등 220명이 익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유엔난민기구는 잇따른 보트 사고로 올해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 수가 1천 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30일 (한국시간)시리아 해변에서 죽은채로 벌견된 3명의 아이들이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