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시사경제 > 기업경제
‘주 52시간’ 달라진 회식...2명중 1명 ‘아묻따’ 회식거부권 사용
이미영 기자  |  leemy000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09  09:07:3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이미영 기자]직장생활을 묘사할 때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회식’. 직장동료들끼리 가벼운 술 한잔으로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자리가 될 수도 있지만 한국 기업에서 ‘꼭 바뀌어야 하는 꼰대 문화’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도 ‘회식’이다.

9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695명을 대상으로 이유도 묻지 않고 불이익도 주지 않는 ‘회식 거부권’ 행사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1%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주 52시간 근무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8 직장인들의 회식 양상’은 어떠할까.

직장인들이 주로 갖는 회식 유형은 여전히 ‘술자리 회식’(83.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점심시간 활용 및 맛집 탐방 회식’(18.7%), ‘영화, 공연 관람 등 문화 회식’(4.9%) 등이 있었다.

하지만, ‘워라밸’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일과 사생활을 구분하자는 가치관이 정립되면서 회식문화도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54.4%는 ‘직장 내 회식 문화가 달라졌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인 변화 1순위로는 ‘회식 횟수 자체가 줄었다’(55.9%,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음주 보다는 식사 중심으로 끝낸다’(38.3%), ‘회식문화 개선 노력’(17.8%) 등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회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는 직장인도 31.1%였다. 회식 불참여로 인한 불이익으로는 ‘팀 혹은 부서 내에서의 은근한 소외감’(57.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각인’(57.4%), ‘상사의 질책’(30.1%), ‘회사 내 중요한 이슈 누락’(24.1%), ‘승진 등 인사고과에 부정적 영향’(22.7%)등이 있었다.

한편, 회식에 대한 인식은 세대별∙직급별로 차이가 존재했다.

‘회식이 직장생활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사원급(60.5%)과 대리급(64.5%)은 ‘필요없다’는의견이 우위를 보인 반면 과장급 이상부터는 ‘회식은 필요하다’는 답변이 평균 66.8%로 우세였다. 세대별로도 2030은 평균 61%가 ‘회식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4050은 반대로 ‘회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평균 67.7% 였다. 직장에서 회식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식이 필요한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유대감 형성 등 단합에 필수적이어서’(65.4%, 복수응답)였다. 반대로 필요 없는 이유로는 ‘퇴근 후 개인시간 활용을 못하게 되어서’(55.1%, 복수응답) 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