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기자]29일 '노니'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최근 SBS ‘좋은아침’에서는 세포의 재생을 돕고 암세포 번식 억제를 돕는 식품으로 ‘노니’가 소개되며 그 효능이 공개됐다. 송재현 외과 전문의는 노니에는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스코폴레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웨스턴약리학회지에 따르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인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킨 이후에 염분을 투입한 그룹과 노니 추출물을 투입한 그룹을 비교, 노니 추출물을 투입한 그룹이 염증과 부종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또 MBN '엄지의 제왕' 네이버티비캐스트에는 "노니를 활용한 해독주스 만드는 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소개됐다.

천연 항산화제로 각광받고 있는 노니 열매 속에는 정상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프로제로닌, 폴리페놀, 이리도이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체계 강화, 해독 작용, 염증 완화, 암 예방,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아울러 칼슘, 비타민 등 약 200여 가지의 식물영양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항염증에도 탁월한 천연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 중국, 하와이, 타히티 등에서는 노니의 열매, 잎, 뿌리, 줄기, 씨까지 모두 약재로 사용했다. 생 열매는 냄새가 다소 역하며 맛이 써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즙을 내 희석해 먹거나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해 섭취한다.

문제는 열매를 추출하는 방법에 따라 상당량의 영양성분의 손실이 있다는 것이다.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환 제품도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건조방식과 분말 종류, 부형제 등 관련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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