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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조인성 "고구려 역사라 끌렸다...도전 의식 발동"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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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1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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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기자]"우리나라 영화 중 사극이라 하면 조선 시대 사극이 많다. 고구려 역사를 다룬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배우 조인성(37)이 21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광식(46) 감독을 비롯해 남주혁(24)·박성웅(45)·배성우(46)·엄태구(35)·김설현(23)·박병은(41)·오대환(39)·정은채(32)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라고 평가 받는 안시성 전투 88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사극이다. 

'내 깡패 같은 애인'(2010)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4) 등을 연출한 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19일 개봉.

조인성은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을 연기한다. "국사 시간에 배운 양만춘 장군에게 호감이 있었다. 새로운 영화가 될 것 같다는 호기심과 도전 의식이 발동해 이 작품을 선택했다."

남주혁은 안시성 출신 태학고 수장 '사물' 역, 박성웅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당나라 황제 '이세민' 역을 각각 맡았다.

"좋은 선배들과 좋은 작품에 참여하는데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액션, 말타기 등을 열심히 연습했다."(남주혁)

"촬영에 들어가기 3개월 전부터 중국어를 배웠다. 지시하는 역할이라 액션은 없었다. 황제 역할이라 계속 중국어로 명령을 내려야 했다. 언어적인 것이 가장 힘들었다."(박성웅)

수노비 부대 리더 '백하' 역을 맡은 설현은 "첫 사극이라서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매 순간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며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든든한 마음도 컸다"고 돌아봤다.

배성우는 안시성의 듬직한 부관 '추수지', 엄태구는 용맹한 기마대장 '파소'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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